본문 바로가기
도서

당신의 공부가 효과 없는 이유! 거인의 노트_김익한

by 스탁 2023. 4. 16.

거인의 노트_김익한

 유튜브에서 우연히 세바시 강연을 보다 김익한 교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 말하는 모습만 봐도 믿음이 가는 이미지였는데요. 김익한 교수가 이번에 '거인의 노트'라는 책을 출간하여 바로 읽어 보았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건 내 것이 아니다

 


 요즘은 책, 유튜브, 자료 등을 대량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계속해서 접하다 보면 기억에 남는 것은 극소수. 그것 마저도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거인의 노트'에서는 이런 정보를 자신의 기억에 남기고 지식과 지혜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이해가 안되는 건 내 것이 아니다>라는 챕터였다. 책을 읽는 것이 취미인 저 또한 이해가 안 되는 책은 과감하게 덮어버립니다. 이유는 아직 제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매달리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자기화'를 통해 새로운 지식이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해 못 하는 건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기록도 내가 이해한 것이라야 나중에 써먹을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이 써 놓은 키워드를 보고 명확히 말로 설명할 수 있는가? 당장 확인해 보기 바란다. - 거인의 노트_김익한

핵심만 남기고 다 버려라


 어떤 자료를 기록을 한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내용을 모두 기록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런 방식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자료를 요약할 때 긴 시간을 들여 긴 내용으로 요약한다면 차라리 요약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핵심적인 내용 이외의 것들은 모두 버리라고 한다. 진짜 다 버려도 된다. 길게 요약해서 기억에 안 남느니 핵심만 남겨 기억에 남긴다면 남는 장사다.

핵심만 찾아서 조금만 메모하라. 이것이 올바른 메모법을 실천하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 거인의 노트_김익한

 


 

 요즘 책을 읽으며 요약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꾸 다른 생각에 빠지거나, 다른 행동을 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요약의 기술을 알게 되었고. 적용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에 리뷰를 초안이나 메모도 없이 씀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었을 때 느낀 점이나 좋은 구절들을 얼버무려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리뷰 방법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몰라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책을 읽은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리뷰에서는 키워드를 잡고 키워드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리뷰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기록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