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인2 처절한 응급실의 모습 <만약은 없다 - 남궁인> 처절한 응급실의 모습 또다시 코로나로 한국이 골병에 들고 있다. 코로나로 난리인 요즘 점점 더 의료인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이럴 때 의료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해 주어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남궁인 작가가 목동이대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며 쓴 책이다. 개인 SNS에 올린 글들을 모아 엮은 느낌의 책인데 읽은 지 오래되어 그 주변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내용은 머리에 박혀 응급실이나 엠뷸런스를 볼 때마다 책의 내용이 생각이 난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 책이다. 남궁인의 글을 읽다보면 작가의 글과 마음이 상반되어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마치 감정이 없는 듯 써 내려간 차가운 글에서 누구보다 사람을 살리고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그의 목소리를 .. 2021. 4. 26. 지독하게 여운을 남기는 책 <지독한 하루 - 남궁인> 지독한 하루 - 남궁인 오늘은 여운을 남기는 책 중 슬픔과 고민을 진하게 남기는 책인 남궁인의 지독한 하루라는 책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책은 응급실 의사인 남궁인이 겪은 일들에 대해 쓴 기록인데 이 내용들이 밖에서 상상하는 것과 직접 겪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적으로 알게 되었던 책입니다. 작가인 남궁인은 응급의학과 의사로 수많은 환자와 자살자, 시신을 만나게 되는 응급실에서 자신이 겪은 일상적인 일들 그리고 그 일들로 인해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무거운 주제에 남궁인 작가의 필체까지 더해지니 그 상황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해 더 읽기 힘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에 이어 두 번째로 사람들에게 응급실이라는 공간에 대해 소개해준 남궁인 작가의 지독한 하루는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2021.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