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2 양과 강철의 숲 – 미야시타 나츠 양과 강철의 숲 – 미야시타 나츠 이번 책은 클래식 피아노와 관련된 책이다. 사실 클래식이라 하면 보통 거부감이 있거나 들어도 알 수없는 음악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책으로 음악을 접하게 되면 그런 생각들이 조금은 바뀌는 것 같다. 특히 책에서 나오는 연주들을 직접 들을 수 없다보니 음악들을 상상하고 직접 찾아 들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사실 일본 서점대상과 나오키상 수상작들은 책의 내용과 작가를 상관하지 않고 읽는 편이다. 그만큼 믿음이 있다. , , , 등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다. 은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이다. 이 책을 안 읽을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책을 빌렸고 어느때보다도 더 만족했다. . “그가 피아노 건반을 몇 군데 두드리자, 뚜껑이 열린.. 2021. 3. 29.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더글러스 애덤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더글러스 애덤스 리뷰가 너무 오랜만이다. 이번은 리뷰라기보단 거의 생존신고 수준이다. 그 엄청나게 두껍고 무거운 책을 읽기 귀찮아서 또는 초반의 지루함을 견디기 어려워 여러번 포기한 책이다. 어쩌다보니 전자책을 샀고 어쩌다보니 밀리의서재를 결제해서 어쩌다 읽게되었다. 결론은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너무 길지만 않았다면 다시 한번 읽고 싶을 정도로. 각각의 캐릭터들은 개성이 넘쳐났고 작가의 상상 속의 외계인, 외계세상은 내 상상을 더해 한츰 더 괴상한 것들이 되어갔다. 다음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이 책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sf를 좋아하거나, 이상한 유머코드가 좋거나, 닥터후을 재미있게 봤다거나,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 시간을 태울 곳을 찾.. 2021.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