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잘쓰는법1 <책 추천> 쓰기의 감각 - 앤 라모트 쓰기의 감각 - 앤 라모트 한창 글쓰기가 열풍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어떤 글이든 글을 쓰는 사람들을 멋있게 보는 시기였는데 인스타그램에 책 리뷰를 하고 있던 나는 그런 멋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문제는 사람들은 내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과거에 쓴 리뷰들을 볼 때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공통적인 아쉬움들도 전혀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글쓰기에 묘한 의무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글을 잘 써보자 다짐하고 처음 시작했던 것은 글을 잘 썻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방법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글의 형식들을 눈에 볼 수 있었지만 내 글에 적용하고 나면 글이 점점 더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왜 마음에 들지 .. 2021. 3. 30. 이전 1 다음